<고음을 위한 중요 키워드 > - 출판용
“그래도...좀 더 고음을 쉽게 낼 수는 없는걸까?..”
“기본적인 연습없이도 누구는 고음을 잘 내던데...그런 사람은 안배우고도 어떻게 잘 내는 거지?”
이 책을 보며 연습을 하면서도 위와같이 왕도를 찾는 독자들은 분명 80% 이상일 것이다.
그렇다. 배우지 않고도 고음을 잘내는 사람들은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들의 경우이거나 노래방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이뤄낸 성과일 것이다.
그러나 전자이건 후자의 경우이건 그들이 올바른 발성을 배우고자 한다면 지금의 독자들과 같이 똑같은 기초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올바른 발성법이 정해진 법칙과 순서가 없을지는 모르나, 무엇보다 성대를 어떻게 사용하며, 호흡은 가창을 위해 알맞게 쓰여지고 있는가를 생각한다면 이는 그 누구에게도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므로 남들과 비교하여 조급한 마음에 책을 덥고 예전과 같이 노래하게 된다면 그 언젠가 다시 또 불만족스러운 가창에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누구에게 질책을 받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고음을 잘 내기 위한 방법은 ?
고음을 잘내는 방법은 고음만을 위한 발성에서 미치는 것이 아니라 중, 저음역의 발성 모두 고음을 내는 발성법과 일치가 되어 있어야 한다.
즉, 아무리 저음을 소리내고 있다하여도 그 소리의 길은 고음으로 언제듯 올라갈 수 있는 탄력과 밸런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아마추어 보컬들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저음은 그냥 편하게 노래하고 고음으로 가면 힘차게 목청을 키워가며 노래하는 것...
이러한 방식의 가창은 결코 발성에서 가창으로 연결, 즉 노래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많은 표현들을 제대로 표현할 수 조차 없게 만드는 것이다.
음정 높이기 바쁘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필자가 설명하는 것들을 잘 읽어 보길 바란다.
노래를 부르기 위해 시작되는 모든 소리는 ‘가성’ 과 함께 하여야 한다.
여기서 모든 소리라 함은 낮은 음정까지 포함한다는 것으로 이는 절대 힘으로 소리를 질러내듯 시작하려는 에너지와는 반대로 몸을 편하게 유지하고 목에 힘을 빼며 자연스럽게 가성의 기류가 목에 안정을 위해 활동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왜? 고른 호흡의 형성과 유지를 위하여!
이를 위해서는 우선 횡격막호흡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목을 편하게 두고 소리를 지르지 않을 것이라면, 무엇인가가 고음을 내도록 소리를 도와야 하지 않겠는가?
그 체계가 바로 횡격막 복식호흡을 실행하면서 부터 이완과정에서 폐장에 있는 호흡을 밀어주게 되며 안정된 후두상태에서 소리의 일정한 방향으로 성문의 접지를 형성하여 성대의 진동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어찌되었건 고음을 잘 내려면 어떤 연습이 독자들에게 극약처방이 될까?
그것은 바로 ‘Head Voice - 두성’ 연습이다.
충격적일지 모르지만 발성 연습에 80~90% 는 바로 이 두성연습에 있다.
이제 이책을 보는 모든 독자들이 알다싶이 이 두성연습은 미들보이스를 일체 배제한 체 안정된 후두상태를 기본으로 밸런스만을 유지한 가성 연습이다.
여기서 두성의 헛점은 가성이며, 포인트는 밸런스이다.
다시말해 가성에만 중점을 두고 연습하게 되면 헛일이 되고 발성기관의 밸런스를 유지한 가성이라면 이는 발출을 통하여 올바른 발성의 핵심이 될 것이다.
“아...그렇다면 도대체 올바른 두성은 어떻게 내야 하는 것이란 말인가..?”
이렇듯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을 보고 여기까지 연습을 해온 독자들 자신도 모르게 모두 두성을 연습하고 있었다.
기억하고 있는가?
립트릴 연습시 혀를 편하게 유지하고(턱아래 체크) 소리의 길데로 입술떨기를 했던 시간을.
또한 허밍 그리고 발음 스케일 모두 두성을 바탕으로 한 믹스보이스였던 것이다.
여기서 필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기본적인 연습체계가 이루어진 독자들이라면 두성연습에 한번 시간을 투자하보라!
거듭 언급하지만, 이 두성 연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두성이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 두성을 사용한다고 하는 가수의 소리는 믹스가 된 소리이며 발성에서 두성연습이라 함은 발성기관의 올바른 안정과 작용을 이루고 있는 흉성조건을 바탕으로 연결되는 낮은 가슴소리(육성이기는 하지만 직접 소리내지는 않는다)에서 시작되어 음정이 올라갈수록 가성으로 연결되는 소리이다.
이 가성기류의 소리가 기관들의 밸런스에 의해 머리의 울림을 갖게되면 풍부한 성량을 띄게 되는 공통점이 있다.
가성과 같이 성대가 완전히 벌어진 소리는 호흡의 지나친 낭비로 인하여 목주위 근육과 그 외의 외부근육의 긴장을 쉬이 초래하지만, 두성은 가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나 호흡의 길이 횡격막에서부터 시작되어 후두의 안정을 통해 고른 호흡체계를 갖게 되면 그 소리의 음질은 가성이지만 튼튼하고 넓게 뻗어 나간다.
이 두성밸런스를 연습하고 실제 육성이 안정되게 섞여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발음스케일 그리고 스타카토 발성법에서 강조하였던 ‘입의 쓰임’이 매우 중요하다.
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입술의 쓰임이라 할 수 있는데, 입술은 해당 모음을 발음하지만 이는 단순히 모양만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입앞으로 이 두성을 발출(빼내어 꺼냄)하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이 발출과 함께 안정된 후두상태의 목소리(육성)이 실려 나오게 되는데, 결코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반드시 가창자는 목소리가 실려나옴을 느끼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발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어려운 듯 들릴 수 있겠지만 잘 생각해 보면 그리 어려운 내용은 아니다.
본질적인 기초과정들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이러한 고급과정의 수업을 연습해 나간다면
정말 인체가 신비롭게 노래하는 것이 정말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결론으로, 두성밸런스로 원하는 음정을 내지 못한다면 결코 육성을 실어내지도 못할 것이다. 다시말해 믹스보이스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역으로 두성밸런스를 유지하며 원하는 고음역을 꾸준히 연습해 나간다면 입의 발출역할을 통해 멋진 발성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가창연습도 이렇듯 두성으로 연습을 하고 마지막 연습에 발출을 하여 완성한다면 노래연습이 참으로 효율적이지 않겠는가!
프로들의 노래를 잘 들어보라!
그들의 가성처리가 아마추어와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있음을.
그 가성이 바로 두성이며 그들 모두 그 두성을 통해 그들의 타고난 목소리를 얻어내고
노래하고 있다.
목소리보다 멋진 몸 소리를 위해!
♪ 직접 레슨을 받는 연습생들의 질문 中
(질문) 스타카토 연습 때 소리가 실려나오는 건지 제가 목소리를 내고 있는지 정확히 모르겠어요...
(답변)
물론 확실히 그 느낌을 잡기까지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하게 집중하고 연습한다면 어렴풋이 그 느낌을 잡아낼 수 있죠.
그것은 바로 후두의 안정 체크!
즉, 혀를 최대한 편하게 유지하며 연습해보라는 것입니다.
만일 연습과정에서 혀를 편안하게 유지하며 소리를 입앞으로 짧게 던져 내게되면 소리가 내어져 짐과 동시에 복부에 압력이 가해짐을 느낄 수 있죠.
이러한 패턴으로 음정을 상행할 때마다 소리의 위치를 항상 입앞으로 내려하고, 더더욱 깊은 호흡과 릴렉스를 집중해보세요.
(질문) 음정이 올라가면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그래도 입앞으로 소리를 계속 내야 하나요?
(답변)
우선 생각을 바꾸세요.
음정이 상행하여도 후두의 상태는 가장 편안한 상태여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사이 음정이 높아지게 되면 몸과 목을 긴장하며 소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편하게 유지하여 자연스럽게 두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며 이 성구의 밸런스를 입앞으로 내어 소리가 실려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질문) 어느 음정 이상이 되면 그냥 가성으로만 나오는데, 뭐가 잘못된 건가요?
(답변)
음정이 상행 할 수 록 가성과 같은 느낌을 목을 통해 전달 받게 됩니다. 그러나 소리를 발출할 때 온전히 가성만이 나오게 되다면, 소리의 위치를 입앞으로 더욱 내려 해야 합니다.
Written By - 이윤석(Rock Lee)
출처 : http://www.바디사운드.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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