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릭스 발성 & 바디사운드 발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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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 사이.

 

바디사운드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곤 합니다.

 

" 여기가 세스릭스 발성법 과 비슷하다고 하던데...맞나요?"

 

저는 그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 글쎄요. 제가 그분의 레슨방법을 연구하거나 지도받은 적이 없어서 어디까지가 같은지는 알 수 없습니다"

 

( * 참고로 저는 일본 에서 노래 공부를하였습니다.)

 

 

또 최근에는 세스릭스 선생님이 집필하신 책을 저에게 권하는 레슨생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책과 음원을 정말 유심히 듣게 되었습니다.

 

배울것이 있다면 필히 배워둬야 한다는 것이 제 지론이기에 미뤄두었던 그분의 강의를 엿보게 되었죠. *^^*

 

 

그 책과 음원을 듣고 난 후 세스릭스라는 선생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몸과 목을 이렇게까지 이해하고 풀어내어 우리 몸에 적절하게 대입시키는...

 

감탄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강의와도 유사한 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두 같지는 않습니다.

 

또한 모두 같으려고 지금도 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야 물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그 가장 큰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여기는 한국이니까.

 

저의 이말은 그분의 강의를 따로 분리하여 내것이 최고라는 고집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강의에서 도움을

 

얻을 것은 얻되, 한국인만이 가지고 있는 발음, 발성과 문화에 따른 표현, 표출방식을 생각해보면 100% 수용

 

하여 지도하기에는 조금은 분리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 발성방법이 민족을 분리하여 만들어지고 발전되지는 않지만, 이는 어디까지가 제 개인적인 성향임으로 저를

 

질책하거나 미워하거나 때리지 말아주세요 ^^

 

 

 

 

세스릭스에 관련된 학원에서 발성을 지도받은 분들이 저에게로 넘어올 때, 그 레슨생분들의 고민은 이렇습니다.

 

 

"파사지오(브릿지) 연결이 안되요..."

 

"소리가 너무 가성같아서 노래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나는 가수다'  방송 보면 가수들이 가창력이 뿜어져 나와야 사람들이 감동하던데...저는 너무 소리가 뒤에 있어요"

  

"  두성을 낼 수 있게 됬는데.... 성량이 왜이렇게 작은 거죠?"

 

 

위와 같은 아쉬움들을 토로하고 있더군요.

 

물론 그분의 내용을 제대로 이수받지 못했기 때문이며, 어느 교수법이나 모두에게 똑같은 성과를 가져다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므로.

 

 

 

어찌되었건, 발성법의 차이부터 결론을 짓는 것이 보컬지도 선생님을 선택하거나 개인적으로 노래연습을 할 때

 

방법을 체택하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스릭스 발성법에 대해서는 아마 저보다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계시라 생각되므로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

 

습니다.

 

 

 

 

<바디사운드 발성법>

 

후두(목) - 후두의 안정(저음의 기초)

 

* 바디사운드는 후두의 안정과 성구의 융합을 위해 의도적인 공명 위치를 강요하거나 설정하지 않으며,

   오로지 성대의 관련된 직접적인 해결 방안을 위해 '혀' 와 턱(발음관련) 관한 릴렉스를 강조

 

이에 따른 트레이닝 방식은 개인마차 차이가 있슴. 모두에게 동일한 방식을 적용하는 것은 확률싸움이

되기에 지도과정에서 레슨생의 성향을 파악하여 결정 후 지도

 

 

 

 

복부 (횡격막 관련)

 

* 힘을 빼고 소리내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힘을 주고 소리내는 방식도 있슴.

 

목에 힘이 빠지지 않은 사람에게 복부의 압력은 오히려 '독'이 됨.

성구융합이 이뤄지는 기초, 후두의 안정과 그 유지, 내후두근 개발을 위한 기초훈련

그 이후에 소리의 다이나믹과 후두의 안정을 더하기 위해 '아포지오' 기법을 활용하여 가창의 원활한

운용을 도움

 

 

 

 

(필 독) - 엥!?  배에 힘을 줘라?

 

복부의 압력(힘)을 준다는 것을 항상 조심하여야 합니다.

 

앞서도 언급하였듯이 후두의 안정과 그 쓰임을 이해하였을 경우 완전한 릴렉스와 함께

 

'아포지오'(호흡의 지지,버팀) 를 활용하여 소리의 안정, 증폭과 탄력을 만들게 됩니다.

 

후두의 안정과 함께 음계의 상승점에서 횡격막의 긴장을 더해줌으로 이를 실현하게 되는데,

 

이는 우리의 목이 이미 충분한 해방을 이뤘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이로인해 우리는 배로 노래하는 느낌을 받게 되기도 하기에 때떄로 선생님들은 무조건 배로 노래하라고

 

지도하기도 하죠. (그건 그렇게 소리낼 수 있는 선생님만이 이해할 수 있는 거겠죠)

 

 

 

자칫, 무조건 배에 힘을 주어 호흡을 강하게 사용하라는 표현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가장 좋지 않은

 

발성법입니다. 고음으로 올라갈 수 록 호흡을 더 세게, 소리를 입밖으로 밀어내서! 라는 표현등은 여러분의

 

목을 더욱 괴롭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설명까지 보시면 어떤 차이가 있고 유사한 점이 있는지 아실 것 같습니다.

 

한가지만 기억하세요.

 

발성을 잘 한다고 노래를 반드시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노래는 느낌이며, 그 느낌은 노래하는 이가 그 노래에 빠져서 자신과 동일한 감성을 녹여낼 때 가능해집니다.

 

그것이 너무 힘들다면 발성을 공부하시고 배우세요. 훌륭한 선생님을 꼭 찾으세요.

 

하지만 너무 발성에만 빠져 있지 않길 바랍니다.

 

 

제가 지금 이글을 쓰게 된 가장 큰 동기는..

 

요즘은 온라인의 대량의 정보와 시류의 급변화로 사람들의 지적능력이 향상되면서 개개인의 자아에 대한 자신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회 전체가 진보했다는 증거일테죠.

 

그러나 이와함께 전과 다른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신감이 도를 넘어서 세상 모든 것을 가볍게 보는 경향이 생겨난 것이죠.

 

 

쉽고 빠르고 편하게...

 

소리를 연마하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성을 가창력으로 전달하는 것은 쉽고 빠르고 편하게 돈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여기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너무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참 씁쓸한 것은  그 유명한 분의 강의와 제 강의가 유사한 것 중,

 

소리를 쉽게 고음으로 낼 수 있는 방식 몇가지만을 기억하고 온다는 것입니다.

 

그 내부의 이야기를 하면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제가 더 이상하게 느껴지니 말이죠.

 

 

그 유명한 선생님의 강의 내부에도 엄청난 내공과 깊이가 함부로 가늠할 수 조차 없기에 저는 여러분의

 

선택에있어 투명하게 제 바디사운드 발성 전문학원의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  

 

 

- 바디사운드 보컬트레이너(원장) - 이윤석

 

 

출처 : http://www.바디사운드.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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