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편 - 마지막회, 고음을 잘 내려면? 천기누설 해볼까요?

|

지금의 나의 입장에서 즉, 노래를 가르치게 된 입장에서 잠시 지금까지의 나의 행보와 시간들을 거슬러

 

 생각해보면...

 

 

 

아무튼...노래를 지금같이 가르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러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가르치는 길로 접어들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노래를 잘하고.... 잘 가르치고...그것은 결코 좋은 악기와 감각만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절대 안된다는...

 

결론이다.

 

그럼 무엇이 필요할까? 하면~

 

 

그건~

 

 

'귀' 다.

 

 

 

 

'귀'가 좋아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린다고 했다.

 

잘 몰라도 듣는 귀가 남다른 사람은 확실히 음악적인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간다.

 

 

그걸 너무도 많이 느껴왔고.... 그것이 내가 아님을 지금은 나도 잘 안다.

 

 

그래서 더욱 노력해야 그들의 한걸음을 종종걸음으로 재촉하여 따라가야 하는 나로썬 배앓이 뒤틀리지만,

 

 뭐 그래도 하고 싶은 것이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컷기 때문에 하고...한다.

 

 

이 글은 보고 있는 분들은 과연 어떤 귀를 가지고 있을까?

 

이 귀는....

 

 

마음을 완전히 열고 들리는 그 소리의, 그 악기가 될 정도의 순수함과 집중...  가슴으로까지 전달되는

 

 감성을 그대로 따라갈 줄 아는 사람만이 내가말하는 귀를 가진 사람일 것이다.  청력의 그것과는 아주

 

다른 것이니.

 

 

 

 

각설하고,

 

음...고음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내려가면서 흥미위주의 포커로 시작하여 반응이 나쁘지 않았지만,

 

참 재미있게도 그 정답을 공개하는'편'에서는 조회건수가 높지 않았다. ^^ 

 

무얼 듣고 알고 싶었던 것일까?  나라면...

 

 

어두운 방에 찰칵 스위치를 켜면 어두운 방을 밝게 비춰줄 그 스위치를 찾고 있었을까? 나라도...

 

그래서 이 마지막 편에서는 내가 알고 있는 그 원리를 모두 털어^^ 내보고 마무리 지어볼까한다.

 

 

 

 

 

고음이 잘나오기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명심보감!

 

 

1. 우리의 목(후두)는 반드시 저음의 형태(위치, 릴렉스)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2. 목소리의 진동은 매우 간단하다. 발음하라. 입과 턱을 많이 열면서. 그것이 압력이 이루어지는

  결과적인 핵심이다.

   '혀' 뿌리에 관한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우선 입부터 열어야 한다. 그러면 자연히 알게 된다.

 

3. 호흡은 되도록 편하게 들이쉬되 깊이 채우며 그 것을 통해 압력을 형성하라. 고로 호흡이 소리를

   받쳐주게 된다.

 

4. 위의 안정된 성대진동과 호흡의 압력을 통해 고음은 미끄러지는 올라가게 된다.

 

  -  큰소리를 내지마라.목을 조이지 마라. 턱에 힘을 주지 마라. 흉식호흡을 하지 마라.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간단히 해두어야 할 것만 생각하자.

 

   -  호흡은 깊이 ~ 그 호흡이 다 밑으로 내려오면 그때 앞으로 보고 가사를 발음하며 노래하라.

       고음을 소리낼 때 자신이 지금 막 내려는 소리보다 딱 10% 로만 소리를 줄이고 낸다고 생각해보라.

      그럼 자연히 불필요한 곳에 힘이 덜 들어가게 될 것이고 음정이 떨어지는 증상은 점차 개선될 것이다.

 

 

 

 

조금 어영부영 마무리 짓는 것같아 아쉽기도 하지만, 시작을 한 것이니 끝은 내야 하지 않은가~

 

요즘 너무 정신없이 바쁜일들이 많아서 신경을 많이 못쓰는 일들이 많다.

 

책을 좋아하고 글쓰는 걸 좋아해서 시작해봤지만 여유가 나를 금새 지나쳐 가버렸다...

 

후에 좀더 준비하여 알찬 내용의 글을 다시금 준비해 보겠다~~~~~*^^*

 

 

추워지는 날씨~ 모든분들 감기조김하세용~~~*^^*   뿅!     

 

 

 

Written by - 이윤석(Rock Lee)

 

출처 : http://www.바디사운드.kr/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