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노래를 부를 때마다 목소리가 바뀐데요..
(답변)
이러한 문제점을 호소하는 아마추어들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가수들도 노래를 연습을 하면서 원곡을 부른 싱어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 일 것이다.
어느정도 원곡의 느낌을 내기 위해 우리 몸에 행하는 최선책은 그 가수의 음색을 흉내내는 것이다.
허나 문제는 목소리의 정체성을 잃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이 아마추어들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겠지만, 앨범을 준비하는 가수가 곡을 받아서 노래연습을 할 때 어떤 목소리로 노래를 해야 할지 고민한다면 문제는 크게 달라진다.
그렇다면 그 가수의 곡들은 참으로 다양한 음색을 지니게 될 것이다.
이는 결코 장점이 아니다.
가수의 생명은 개성있는 음색이다.
음색은 그 가수의 얼굴과도 같기 때문에, 가수의 이미지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게 된다.
발성적인 측면에서 해결책을 찾아보자면,
- 노래를 틀어놓고 원곡의 가수와 함께 노래하지 말라!
- 지나친 기교와 감정은 역시 원곡 가수의 소리를 따라가게 됨으로 한 소절 한 소절
동요를 부르듯 정직하게 소리내자!
- 이 역시 어렵다면 원곡의 음정을 소리내기 편한 음정으로 낮추어 노래하라!
* 참고로 '동요연습' 을 해보는 것 역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 녹음기가 있다면 지금과 같이 부르는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자!
처음에는 투박하고 듣기싫은 자신의 목소리가 점차 편안한 발성으로 연습되면 마치 가수의 음색과도 유사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 남의 소리를 따라 해서는 결코 발성이 갖추어야 할 핵심 요소를 찾아내지 못한다!
Written By - 이윤석(Rock Lee)
출처 : http://www.바디사운드.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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