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노래할 때 성대가 자꾸 올라가서 불편한데, 성대를 아래로 눌러야 하는 건가요?
(답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보컬 지망생들은 성대를 아래로 눌러서 발성하거나 우는 듯한 가슴소리를 더 섞어서 이를 극복하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모두 잘못된 방법
이다.
이 책을 보고 있는 독자들 그 누구도 지금 설명하는 것을 실행해보라!
우선 '아~' 라는 발음을 해보자.
'아~' 하고 목소리를 낼 때 웃듯이 입 끝을 올려주며 정면을 향해 내어본다.
절대 '하~'와 같이 입안에서 머무는 소리를 내지 말고, 선명하게 입앞으로 자신있게 아~를 내어보자.
그리고 이때 목의 느낌이 어떠한지 느껴보자.
올바르게 지시사항대로 소리 낸 독자들이라면 후두가 위로 들리지 않고 살짝 아래로
자리잡는 것 같다 라는 느낌을 얻을 것이다.
즉, 성대가 올라가는 불편함이 발생하는 것은 목소리의 방향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책에서 연습한 발출 이라는 트레이닝을 통해 목소리를 항상 입앞으로, 한 방향으로 내라는 것을 연습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후두는 안정된 위치에 머물게 되며, 각자 타고난 목소리를 유지하며 노래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물론 복식호흡을 통해 횡격막 작용으로 성구전환 연습까지 이루어진다면 더욱 힘이 빠지고 높은 음계를 노래하여도 후두가 들리거나 큰소리로 내지르듯 노래하지 않게 될 것이다.
명심하도록 하자!
음정이 낮건 아무리 높은 음정이건, 목소리의 위치는 항상 입앞으로, 한 방향으로 내주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가창자가 입술과 턱을 적극 활용하여 내어주어야 하며, 항시 가창 밸러스를 유지하며 실행하여야만이 쉽고 편안한 발성으로 노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Written By - 이윤석(Rock Lee)
출처 : http://www.바디사운드.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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